경기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수급 면밀히 관리할 것"

경기=김동우 기자 2022. 5. 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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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됐다고 17일 안내했다.

도는 확진자가 적시에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제 수급 상황 등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기존 60세 이상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렘데시비르를 투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확대된 대상에게 모든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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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약사가 취재진에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먹는치료제(경구용 치료제) 처방 대상이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대폭 확대되고 처방 절차도 간소화된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은 12세 이상,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 처방 대상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된다. /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됐다고 17일 안내했다. 도는 확진자가 적시에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제 수급 상황 등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한해 처방해 왔으나, 지난 16일부터 '팍스로비드'는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라게브리오'는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됐다. 기저질환자는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 이상을 가진 환자를 의미한다.

또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기존 60세 이상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렘데시비르를 투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확대된 대상에게 모든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에서 팍스로비드는 15일 기준 약 6만8000명분을 확보해 약 5만명에게 사용됐으며, 라게브리오는 약 1만2000명분 확보, 약 4800명에게 사용됐다.

한편 17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0명 증가한 6144명이다. 1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9090명 증가한 486만892명으로, 전체 도민 누적확진율은 34.9%다.

16일 2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3892병상이다. 현재 454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12%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2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16일 오후 6시 기준 52명이 입소해 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68개소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2,510개소다.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1535개소가 운영 중이다.

17일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76만4347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73만5999명이다. 지난 한 주 동안 11만2877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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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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