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코리아그룹, 칭화대 건축설계연구원에 난연재 특수분말 수출

김민석 기자 2022. 5.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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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프롬코리아그룹은 최근 중국 칭화대 건축설계연구원으로부터 난연재(화재 시 나무나 철 같은 건축자제가 불에 타거나 녹지 않게 방지해주는 도료)의 원자재인 특수분말 1차 발주분 600톤(1920만달러)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롬코리아 관계자는 "계열사 케릭스가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중국의 칭화대 및 중휘퉁룽과 건축자재용 난연재의 공동개발을 2017년도에 완료하고 중국 방화규격 시험도 마쳤다"며 "중국 칭화대 건축설계연구원은 중국 전역에 대한 대부분의 기간시설을 설계하는 기관으로 현재 개발 완료된 난연제는 칭화대가 중국 내에서 진행하는 모든 기간시설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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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종합물류기업 프롬코리아그룹은 최근 중국 칭화대 건축설계연구원으로부터 난연재(화재 시 나무나 철 같은 건축자제가 불에 타거나 녹지 않게 방지해주는 도료)의 원자재인 특수분말 1차 발주분 600톤(1920만달러)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롬코리아 관계자는 "계열사 케릭스가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중국의 칭화대 및 중휘퉁룽과 건축자재용 난연재의 공동개발을 2017년도에 완료하고 중국 방화규격 시험도 마쳤다"며 "중국 칭화대 건축설계연구원은 중국 전역에 대한 대부분의 기간시설을 설계하는 기관으로 현재 개발 완료된 난연제는 칭화대가 중국 내에서 진행하는 모든 기간시설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난연재 생산 공장은 중국의 칭화대와 중휘퉁룽의 합자회사로 설립됐다. 난연재에 적용해야 하는 필수 원자재인 나노특수분말은 천안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프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발주 난연재는 철재에 사용되는 AF200으로 북경의 지하철 공사에 사용될 철재용 난연재 도료"라며 "테스트 결과 AF200이 적용된 철재에 1000도 이상 열을 가해도 실제 전도되는 열은 80~90도 수준으로 획기적인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결과"라고 했다.

중국은 2017년 구룡사 목탑화재 이후 2018년 전수조사결과 60여개 중국 전국의 문화 유산 중 약 140여건의 화재 위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롬코리아는 중국으로부터 추가 3000톤에 대한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프로코리아 관계자는 "난연재 생산 공장에 필요한 배합설비 기술을 보유한 계열사(케릭스·케릭스바이오등)들을 통해 현재 말레이시아에 난연재 공장을 공동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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