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성재은 2022. 5. 17. 18: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동훈 법무·김현숙 여가장관 임명…정호영은 보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다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일단 보류했다. 이로써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6곳의 장관 임명이 완료됐다.

(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42152001

■ '성비위 논란' 윤재순 총무비서관 "국민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17일 자신을 둘러싼 성비위 논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사과를 드려야 맞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여러 국민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90도 인사를 하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25151001

■ 추경 위해 국방예산 1조5천억 삭감…국방부·방사청, 국회 보고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짜면서 올해 국방 예산을 1조5천억원 깎았다. 이는 국방부(9천518억원)와 방사청(5천550억원)의 감액분을 합한 규모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존 국방부 올해 예산에서 이월·불용 예상액 등으로 1조643억원을 감액하고, 기본급식비 인상액 1천125억원을 증액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보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58851504

■ '최저임금' 다시 격돌한 노사…'고물가' 이유 인상 vs 안정 신경전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기 위한 제2차 전원회의를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었다. 내년 최저임금을 정하는 최저임금위의 두 번째 전원회의에서도 노동계와 경영계 신경전이 이어졌다. 양측은 똑같이 '고물가'를 근거로 최저임금 인상과 '안정화'를 주장했으며 업종별 차등(구분)적용을 두고 첨예하게 갈라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32500530

■ 온라인몰 식용유 판매급증에 일부 한때 품절…"수급 아닌 불안심리탓"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로 구매량이 급격히 늘자 일부 온라인몰이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로켓배송 이용 시 식용유 구매 개수를 10개로 제한했다. 현재 쿠팡에서는 로켓배송이 가능한 올리브유 등은 많이 눈에 띄지만, 식용유의 경우 지역에 따라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38100003

■ 北 대형수송기 3대 어제 中서 의약품 반입…방역물자인 듯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북한이 지난 16일 항공편을 통해 중국에서 의약품을 대거 반입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의약품의 구체적인 품목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과 항공기 편으로 급히 조달해간 정황 등을 감안할 때 북한이 중국에 요청해서 제공받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물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3대가 전날 오전 중국 랴오닝성 선양 타오셴공항에 도착한 뒤 의약품을 싣고 같은 날 오후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98052083

■ 고승범 "루나, 국내 28만명 보유 추정"…당국, 거래소 긴급점검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7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와 관련해 가격 및 거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도 루나 사태 관련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 대책과 투자 손실 규모 파악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루나 사태의 손실 규모를 묻자 최근 기준으로 루나 이용자가 28만명이고 이들이 700억개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가상자산업자와도 논의해서 투자 유의(에 대한 고지)나 이런 부분이 잘되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82052002

■ 영광과 상처 뒤로한 채 떠나는 '코로나 전사'…정은경 청장 퇴임

코로나19와의 싸움 내내 최전방에서 싸웠던 정은경(57) 질병관리청장이 방역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맡았던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새 질병청장으로 임명함에 따라 청장 자리에서 퇴임한다. 정 청장은 2017년 7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아 '방역 사령관' 역할을 했다. 본부장으로 코로나19를 마주친 뒤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뒤에는 초대 청장이 돼 '전선'을 떠나지 않았다. 정 청장이 방역 수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4년 10개월만이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2년 4개월간 'K-방역'을 이끌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92700530

■ 경찰, 성남시청 이어 보름 만에 두산·성남FC도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17일 두산건설과 성남FC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달 초 성남시청에 이어 보름 만에 추가로 이뤄진 이 의혹 사건 관련 압수수색으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구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06052061

■ 병무청장, 'BTS 병역특례' 신중 입장…"공정·형평성 고려해야"

이기식 병무청장은 17일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군 입대 문제로 다시 화두가 된 병역특례 관련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취임 후 처음 참석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으로부터 '대중문화·체육·예술인들의 병역특례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 우리나라 병역 환경이, 병역 자원이 절벽에 부딪혔다고 늘 얘기한다"며 "그러면서도 우리나라 청년들의 화두가 공정으로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성, 형평성 문제와 사회적인 의견수렴 등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서 이러한 제도가 적합한 지를 이제 현시점에서는 한번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36800504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