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득점왕 끝까지 간다..리그 최종전 출격 예고

김건일 기자 2022. 5.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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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에서 부상 이탈로 득점왕 레이스에 변수가 생긴 모하메드 살라(28)가 리그 최종전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FA컵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살라와 버질 판다이크에 대해 "둘 다 괜찮다"며 "두 선수 모두 주말 울버햄턴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이 살라가 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두 선수의 득점왕 경쟁은 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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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널티킥을 차기 전 공에 입맞춤하는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FA컵 결승전에서 부상 이탈로 득점왕 레이스에 변수가 생긴 모하메드 살라(28)가 리그 최종전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FA컵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살라와 버질 판다이크에 대해 "둘 다 괜찮다"며 "두 선수 모두 주말 울버햄턴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살라는 지난 15일 첼시와 FA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33분 만에 사타구니 통증으로 교체됐다.

판다이크는 전후반을 마친 뒤 연장전을 앞두고 교체됐는데, 이 역시 체력 소진이 아닌 몸 상태에 부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18일 사우샘프턴에 이어 23일 울버햄턴과 리그 남은 2경기를 치른 뒤 오는 29일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선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두 선수가 사우샘프턴과 경기엔 출전할 수 없다"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엔 문제 없다"고 이야기했다.

살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2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29)이 21골로 살라를 추격하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 레이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클롭 감독이 살라가 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두 선수의 득점왕 경쟁은 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클롭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경기는 아니지만, 울버햄턴과 경기는 (두 선수가 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살라는 지난 20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끝으로 4경기째 득점 침묵에 빠져 있다.

최근 리그 경기였던 지난 11일 애스턴빌라전엔 교체로 출전해 18분 출전에 그쳤다.

살라가 주춤한 사이 손흥민은 지난달 4골에 이어 이번 달에도 4골을 몰아넣어, 순식간에 살라와 차이를 1골 차이로 좁혔다. 개인 통산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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