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잘츠부르크 트리오' 홀란드·황희찬·미나미노, 이제 동료에서 '적'으로

나용균 기자,장하준 기자 2022. 5. 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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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유럽을 놀라게 했던 잘츠부르크 트리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서로의 골문을 겨냥합니다.

홀란드가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되며 팬들은 황희찬, 미나미노와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홀란드, 황희찬, 미나미노는 2019/20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트리오를 결성해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준 전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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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츠부르크에서 좋은 합을 맞췄던 황희찬과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한 때 유럽을 놀라게 했던 잘츠부르크 트리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서로의 골문을 겨냥합니다.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는 도르트문트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홀란드가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되며 팬들은 황희찬, 미나미노와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홀란드, 황희찬, 미나미노는 2019/20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트리오를 결성해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준 전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당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활약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던 잘츠부르크 트리오.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안필드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0대3으로 끌려가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이 세계 최고 수비수 페어질 판 다이크를 제치며 만회골을 넣은 데 이어 미나미노, 홀란드의 연속골로 끝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모하메드 살라의 결승골로 패했지만 축구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던 잘츠부르크 트리오.

이후 미나미노와 홀란드가 각각 리버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데 이어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로 떠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이적했고 최근 홀란드가 맨시티로 이적하며 세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재회하게 됐습니다.

언더독 잘츠부르크에서 합을 맞추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트리오. 이제는 서로의 골문을 겨냥하는 상대팀으로 맞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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