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버추얼 애널리스트 시대 연다

김민기 2022. 5.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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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금융투자업계에서 처음으로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개발했다.

삼성증권은 국내에서 최초로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은 "애널리스트들이 종목이나 시장연구, 기관고객 세미나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에도 버추얼애널리스트를 통해 시의적절한 유튜브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리서치 효율과 고객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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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복제 가상인간 활용
유튜브 콘텐츠로 투자정보 전달
삼성증권이 국내 최초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론칭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금융투자업계에서 처음으로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개발했다. 가상의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시황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국내에서 최초로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버추얼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이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인간이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실제 애널리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투자정보를 전달한다.실제 현업에서 활약하는 애널리스트를 복제해 투자정보 전달에 활용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삼성증권은 이번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AI휴먼전문기업 딥브레인과 함께 개발했다. 삼성증권이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과 공동 개발해 특허받은 음성합성모델도 함께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증권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은 "애널리스트들이 종목이나 시장연구, 기관고객 세미나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에도 버추얼애널리스트를 통해 시의적절한 유튜브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리서치 효율과 고객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명지 투자정보팀장 버추얼 애널리스트는 매일 '리서치 하이라이트'를 진행하고 장효선 글로벌 주식팀장 버추얼 애널리스트는 매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미국주식 주간거래 스냅샷', '미국주식 주간거래 나우' 등의 방송을 진행한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최고의 요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맛있는 요리 못지않게 멋진 플레이팅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최고의 투자 콘텐츠에 맞는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전달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10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워코노미', 'MBTI 투자 토크쇼', '투자동화', '보캐노믹스 & 밈글리쉬' 등 비시황성 MZ 취향 저격 콘텐츠를 개발했다. 지난 연말 19% 수준이던 유튜브 채널 MZ세대(35세 미만) 시청자 비중은 4월말 현재 40% 수준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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