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ZOOM' MV 5000만뷰→스포티파이 700만 청취

[동아닷컴]

제시(Jessi)가 'ZOOM'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제시의 디지털 싱글 'ZOOM' 뮤직비디오는 1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5000만 건을 돌파했다. 발매 후 한 달 넘게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ZOOM'이 또 하나의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또한,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ZOOM'의 월별 청취자는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ZOOM'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TOP 100' 80위에 올라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ZOOM'은 미국을 포함한 200여개국 스트리밍, 다운로드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빌보드 글로벌 익스클루딩 US'(미국 제외) 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꾸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ZOOM'은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트랩 힙합 장르의 곡이다. 발매 직후 아이튠즈의 월드와이드 차트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3개 지역 톱 송 차트에 진입했고,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내 K-POP 차트에서 4월 3주 1위에도 올랐다. 국내 전 음원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순항 중이다.

아울러 제시와 라치카가 함께한 '줌 인 줌 아웃', '낚시 춤', '셀카 포즈' 등 다양한 키포인트 안무가 틱톡(TikTok)에서 댄스 챌린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시의 힙(HIP)한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거나 개성 있게 변주한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zoomchalleng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됐고, 이에 'ZOOM' 원곡자 제시의 틱톡 공식 계정 팔로워도 일주일에 78만 명이 증가하는 등 상승세다.

한편 제시는 최근 tvN '식스센스3'에서 활약 중이다. 또 각종 축제 현장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