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진 후발주자 GS "요마트서 장보면 전국 1시간내 배송"

이정은 2022. 5. 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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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지난해 인수한 요기요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퀵커머스 시장 선점에 나선다.

요마트는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 상무는 "GS리테일은 '요마트'를 통해 압도적인 상품 경쟁력을 제공하고,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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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레시 전국 매장, MFC 역할
자체 보도배달 플랫폼 우친도 활용
B마트-쿠팡이츠마트와 격돌 예고
GS리테일이 지난해 인수한 요기요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퀵커머스 시장 선점에 나선다.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이 도심형물류센터(MFC)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축산·수산·과일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요마트는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다. 삼겹살, 라면, 생리대 등 소량의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해 준다.

GS리테일 등이 참여한 CDPI컨소시엄이 지난해 요기요를 인수한 이후 GS리테일과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배달앱 가운데 처음으로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퀵커머스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즉시 장보기 서비스는 초기 물류거점 구축에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크고, 대규모 투자로 인한 한계 등으로 배송지역 자체가 제한적이었다.

요마트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발빠르게 전국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은 전국을 촘촘히 연결하는 GS리테일의 배송망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350여개 GS더프레시 매장이 도심형물류센터(MFC)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별도의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 없이도 광역배송망을 구축하게 됐다.

요마트는 서울 노원과 충남 천안 서북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350여개 매장과 전용 MFC까지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취급품목이 1만여개에 달하는 요마트는 GS리테일이 보유한 신선식품, 가정간편식(HMR), 즉석식품, 잡화 등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필요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한번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요마트의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는 GS리테일의 자체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딜리버리-우친'과 배달대행사 부릉, 비욘드, 바로고가 수행한다. 요마트는 전국 지역에 위치한 GS더프레시 가맹경영주의 수익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 상무는 "GS리테일은 '요마트'를 통해 압도적인 상품 경쟁력을 제공하고,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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