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닮은 꼴..스테이블 코인 '데이'도 가치고정 '붕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라USD(UST)의 달러 '페그'(가치 고정)가 무너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흔들린 가운데 또 다른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데이'(DEI) 페그가 붕괴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우스 파이낸스가 발행한 '데이'는 달러에 1대 1로 페그돼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지만, 테라와 루나 시스템 붕괴로 신뢰가 흔들리며 가치가 60센트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라USD(UST)의 달러 '페그'(가치 고정)가 무너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흔들린 가운데 또 다른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데이'(DEI) 페그가 붕괴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우스 파이낸스가 발행한 '데이'는 달러에 1대 1로 페그돼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지만, 테라와 루나 시스템 붕괴로 신뢰가 흔들리며 가치가 60센트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서 한국시간 17일 오후 5시30분 현재 1데이는 0.6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 코인은 테라(UST) 구조와는 달리 20% 가량이 데우스 토큰으로 담보되고 나머지 80%는 유에스디코인(USDC) 등의 다른 스테이블 코인들로 뒷받침된다.
시가총액은 약 6350만 달러(약 807억원)로 테라의 시총 180억 달러(약 23조원)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다. 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 전반에 대한 불신과 투심 냉각이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낙폭을 감안할 때 데이의 페그 붕괴가 테라만큼의 시장 혼란을 촉발시키지는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데우스팀은 페그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트윗을 통해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결혼 후회" 김승현 부모 녹화 중 몸싸움까지…손녀는 오열 - 머니투데이
- "고은아, 테니스 선수와 '핑크빛' 열애 중"…SNS로 드러낸 사랑 - 머니투데이
- 결혼식날 파혼했던 이경진, "숨겨둔 아이 있다" 루머에 쿨 답변 - 머니투데이
- 길거리 만취女에 다가간 낯선 남자, 그대로 업고 모텔로…'징역 5년' - 머니투데이
- 교제 3주만에 임신·결혼→가정폭력…쥬얼리 조민아, 남편 누구? - 머니투데이
- "비트코인 대박이잖아" 울고 웃고…사상 첫 7.7만달러 돌파 - 머니투데이
- "고양이가 안에 있어요"…재개발 공사장 문이 열렸다[남기자의 체헐리즘]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이르면 연내 참모·내각 개편…"인사로 쇄신 모습 보일 것" - 머니투데이
- "'터보 폭행설'? 김종국이 죄송하다고…" 전 소속사 대표 해명
- 이주승, 친형 대신 예식장 투어…"내가 제일 한가해" 폭소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