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꿈비채 2.0' 더 행복한 주택 4천호 건립 추진

박상원 기자 입력 2022. 5.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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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17일 '내 삶이 바뀌는 공약' 첫 번째 공약으로 '꿈비채 2.0'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4000호를 추가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꿈비채 2.0'은 기존 44㎡(13평), 36㎡(10평)형보다 더욱 넓어진 전용면적 74㎡(22평형), 59㎡(17평형)으로 추진된다. 추가 주택물량은 총 4000호로 예비신혼부부, 청년, 저소득층 대상에게 3600호가 공급되고, 농천 청년과 귀농귀촌 청년 대상에게 400호가 공급된다.

기존 꿈비채 사업의 공급물량 1000호보다 4배 많은 주택 4000호가 도내 곳곳에 건립돼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양승조 캠프는 내다보고 있다.

양 후보는 "민선 7기 1000호를 더한 총 5000호를 공급하는 것이지만 저출산 문제 극복과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도민에게 더 많은 주택이 공급돼야한다"라며 "정부와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큰 결단을 가지고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는 민선7기의 저출산 극복 핵심사업 중 하나로 주택 입주 후 자녀출산에 따라 임대료를 절반 또는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국CCTV, 일본TBS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소개하는 등 '꿈비채'는 세계적인 주거복지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도지사 시절 내포 효성아파트에 살고 있는 차재현, 최선영 부부의 가정을 방문해 충남아기수당 첫지급 증서를 전달하고 대화하고 있다. 사진=양승조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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