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전부는 아니다'..요리스, 한 시즌 최다 클린시트→제2의 전성기

하근수 기자 2022. 5.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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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마침내 4위로 점프했다.

토트넘은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012-13시즌부터 토트넘 골문을 지킨 요리스는 2016-17시즌, 2017-18시즌에 이어 단일 시즌 리그 클린시트 기록에 도달하며 다시 한번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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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마침내 4위로 점프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필드 플레이어들도 훌륭했지만 모든 건 든든히 골문을 지켜준 '수호신' 위고 요리스 덕분이다.

토트넘은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68)은 아스널(승점 66)을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한 토트넘이 남은 번리전과 노리치 시티전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다. 2일 만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 속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SKK 라인' 가운데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를 출격시켜 공격진을 꾸렸다.

토트넘은 공세를 퍼부었지만 쉽사리 결실을 맺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천금같은 기회가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애슐리 반스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히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다.

강등권 탈출이 급한 번리는 에런 레넌과 부트 베르호스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와 조 로든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토트넘은 번리를 잡았고,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무릎 꿇으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경기 종료 후 토트넘은 캡틴이자 수호신인 요리스를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은 "요리스는 '단일 시즌 EPL 클린 시트' 개인 최다 기록(15회)에 도달했다. 리그 통산 119개 클린 시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산 13위에 랭크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2-13시즌부터 토트넘 골문을 지킨 요리스는 2016-17시즌, 2017-18시즌에 이어 단일 시즌 리그 클린시트 기록에 도달하며 다시 한번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미 EPL 통산 100회 이상 클린시트를 기록한 요리스는 피터 슈마이켈(128회), 에드윈 반 데 사르(132회),  페페 레이나(!36회), 데이비드 시먼(141회) 등 기록에 도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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