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동훈-김현숙 장관 임명..野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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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장관·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공식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가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자의 이날 임명 여부에 대해 "어제(16일)까지 뭐가 안 왔기 때문에 출근해서 한번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해, 임명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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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장관·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공식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가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전날(16일) 국회를 찾아 협치를 요청한 지 하룻만에 부적격자로 분류한 한 후보자를 임명 강행한 것은 의회주의를 부정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 정국 경색이 심화하고 있다. ▶ 5면
이로써 전체 18개 부처 장관 중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중도 사퇴한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16개 자리가 채워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자의 이날 임명 여부에 대해 "어제(16일)까지 뭐가 안 왔기 때문에 출근해서 한번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해, 임명을 시사한 바 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마감일은 16일까지였다. 지난 11일 청문회를 마친 김현숙 후보자 청문보고서도 채택되지 못했다.
정호영 후보자 임명을 결정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 대통령은 "아직 임명 안한 장관 후보자가 몇분 있다"며 "좀더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해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아빠찬스' 논란의 당사자인 정 후보자에 대해서도 '업무수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정 후보자 임명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정 후보자 임명까지 강행할 경우 민주당의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거부 등 앞으로 상당기간 정국경색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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