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빌라·다세대도 '비대면 주담대'

이인혁 2022. 5. 17.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 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주담대'는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한도와 금리 확인부터 신청, 실행까지 대출의 모든 과정을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100%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아파트처럼 시세가 명확하지 않아 별도 감정 절차가 필요한 연립·다세대주택은 그동안 비대면 주담대 대상에 포함되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 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주담대’는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한도와 금리 확인부터 신청, 실행까지 대출의 모든 과정을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100%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아파트처럼 시세가 명확하지 않아 별도 감정 절차가 필요한 연립·다세대주택은 그동안 비대면 주담대 대상에 포함되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나은행은 감정평가 업체와 별도로 제휴를 맺고 해당 주택의 시세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런 어려움을 해결했다.

주택 구입과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3.346%부터이며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생활이 보편화하면서 금융 영역도 디지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