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류머티즘약 임상 가속도
정슬기 2022. 5. 17. 17:27
셀트리온이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의약품의료기기등록청(URPL)에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악템라는 류머티즘관절염 등에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전 세계 매출 규모는 작년 기준 4조5600억원에 달한다. 이 약은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됐다. 바이오시밀러인 CT-P47도 피하주사와 정맥주사 두 가지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임상 3상은 유럽 내 류머티즘관절염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하며 CT-P47과 악템라의 유효성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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