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코리아 "매물 없어 지점 확대 어려워".. 서비스 다각화·고도화 추진

김윤수 기자 2022. 5.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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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코리아의 전정주 대표는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오피스) 매물 확보가 어려워졌다"면서 "지점을 늘리고 싶지만 매물이 없어 당분간 신규 출점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위워크코리아는 대신 고객사가 전 세계 위워크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올액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올액세스는 국내 고객사가 전 세계 위워크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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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여의도역점. /위워크코리아 제공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코리아의 전정주 대표는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오피스) 매물 확보가 어려워졌다”면서 “지점을 늘리고 싶지만 매물이 없어 당분간 신규 출점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위워크코리아는 대신 고객사가 전 세계 위워크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올액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전 대표는 “단순히 지점 확장 위주의 성장에서 벗어나 입주 멤버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멤버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고안해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워크코리아는 단순 공간 대여를 넘어 서비스 다각화에도 나선다. 올해 초 국내 출시한 ‘위워크 프리미엄’을 전 세계 위워크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 위워크 오피스보다 2.5배 이상 넓은 공간과 업그레이드된 사무용 가구 등을 제공하고 전용 커뮤니티와 ‘올액세스’ 이용 혜택이 있다.

올액세스는 국내 고객사가 전 세계 위워크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 출장과 근무 수요에 대응해 지난 1월 내놓은 서비스다. 고객사가 직접 업무공간 출입, 좌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위워크 워크플레이스’도 오는 3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위워크코리아는 서울 17개, 부산 2개 지점 등 총 1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23%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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