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관 "정시비율 현행 유지..자사고 존치 의견 더 듣겠다"
서주연 기자 2022. 5.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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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장상윤 신임 교육부 차관이 대학입학 정시 비율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며 자사고 등 존치는 결정에 앞서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오늘(1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의 질의에 "애초 정시 확대는 대입 공정성의 문제였는데, 교육 현장에서 사교육 심화·고교내실화 저해 등의 우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이 커지자 2023학년도까지 수도권 주요대의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40%로 확대하기로 하고 대학들을 상대로 이를 유도해 왔습니다.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고교 교육의 원칙을 강조하되 급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당장 어떻게 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고교 교육에 있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쪽으로 고교체제 개선을 검토하는데, 당장 하기보다는 의견을 충분히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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