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KPGA 스릭슨투어 연장전 끝에 우승..시즌 2승째

백승철 기자 입력 2022. 5. 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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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28)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스릭슨투어 6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정지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 코스 난도가 높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했던 많은 경험들이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낸 원동력이었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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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스릭슨투어 6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정지웅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정지웅(28)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스릭슨투어 6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웅은 17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6,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 때 선두 최장호에 1타 뒤진 7언더파 2위였던 정지웅은 이틀 최종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 이날 3타를 줄인 최장호와 동률을 이루었다.



1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선수 모두 더블보기를 범했다. 2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최장호가 보기를 한 반면 정지웅은 파로 막아내면서 승부가 갈렸다. 우승 상금은 1,600만원.



정지웅은 2회 대회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째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정지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 코스 난도가 높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했던 많은 경험들이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낸 원동력이었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수영 선수로 활동한 정지웅은 당시 전국 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중학교 특기 적성 수업으로 골프를 접하게 된 그는 이후 골프의 매력에 빠져 전향을 종목을 바꾸었다.



 



정지웅은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QT 공동 9위를 통해 2014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루키 시즌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PGA 차이나투어로 무대를 옮긴 정지웅은 2017년 KPGA 2부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다시 KPGA 코리안투어 QT를 치러 이듬해 2018시즌 코리안투어에 재진입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위의 성적으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무대로 복귀했고, 지난주 출전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2부인 스릭슨투어 6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정지웅 프로. 사진제공=KPGA

 



정지웅은 "프로 데뷔 후 연장 승부는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며 "여전히 올해 목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웅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모두 1위로 올라섰다.



정지호(38), 서명재(31), 김영광(24)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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