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탄소 중립 역량 강화 위해 도내 기업 투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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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환경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탄소중립경제로 이행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Δ서남권지역 글로벌 탄소공급망 육성 Δ수소산업생태계 인프라 확대 Δ녹색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Δ순환경제산업 활성화 Δ탄소중립 확산 및 이행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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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환경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탄소중립경제로 이행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는 현재 전국에서 17.9%의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전국 평균보다 빠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는 경기도의 산업구조 특성상 온실가스 감축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의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가 절실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경기도의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해 도내 기업들이 세계 탄소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Δ서남권지역 글로벌 탄소공급망 육성 Δ수소산업생태계 인프라 확대 Δ녹색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Δ순환경제산업 활성화 Δ탄소중립 확산 및 이행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 Δ초미세먼지 농도개선 Δ스마트 물 관리 Δ도심 속 녹지공간 확대 등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초미세먼지 30%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경유차 환경규제 강화, 노후상하수도관 교체 확대 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공학대학교 탄소중립혁신센터를 방문해 '탄소중립 선언 및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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