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핏줄도 섹시"..박보검, '10년째 봉사' 파도 파도 미담 [Oh!쎈 이슈]

장우영 2022. 5.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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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남몰래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말 하나하나, 얼마나 진심인지 우리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0년간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조용한 선행으로 묵묵히 이 길을 함께해 주신 박보검 배우와 보검복지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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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들꽃사랑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남몰래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안겼다.

17일 명진들꽃사랑마을 측은 박보검의 공식 팬카페에 “2013년 처음 시작된 사랑 나눔이 올해로 10년째”라는 글을 게재했다.

명진들꽃사랑마을 측은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보검복지부(박보검 팬카페) 분들과 박보검 배우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매해 보내주신 물품들은 아이들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보검복지부 분들이 보내준 물품은 박보검 배우 님이 직접 정리해주셨다. 두 손 가득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온 박보검 배우는 택배 라벨 작업부터 물품 확인, 쓰레기 정리까지 모두 깨끗하게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볼 땐 선한 영향력이 끊이지 않는 미담 제조기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숙소와 놀이방 등을 둘러보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날씨가 따뜻해 마당 테이블에 앉아 아이들하고 눈 맞춤으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말 하나하나, 얼마나 진심인지 우리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0년간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조용한 선행으로 묵묵히 이 길을 함께해 주신 박보검 배우와 보검복지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봉사 활동에 나선 박보검의 사진도 공개됐다. 박보검이 마스크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물품을 정리하거나 분리수거를 하고, 박스 정리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10년 동안 조용히 선행을 이어왔고, 전역을 하자마자 찾아가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는 부분에서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달 30일 전역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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