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동훈·김현숙 장관 임명..정호영 보류

문승현 기자 입력 2022. 5. 17. 17:11 수정 2022. 5. 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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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5시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 장관과 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보류했다.

한동훈 장관은 윤 대통령의 검찰 후배이자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원 춘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7기로 검찰에 입문했다.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과 3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요직을 거친 특수통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김현숙 장관은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지낸 학자 출신 정치인이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일리노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윤 대통령은 정호영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낙마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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