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려항공 비행기 3대, 중국에서 의약품 실어가"

김석재 기자 2022. 5.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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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북한이 비행기로 중국에서 의약품을 대거 들여간 걸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의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관련 정보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며 북한 정부에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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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북한이 비행기로 중국에서 의약품을 대거 들여간 걸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국영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3대가 어제(16일) 중국 선양공항에서 상당한 양의 물자를 싣고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복수의 대북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이들 항공기에 실린 것은 코로나 관련 의약품과 방역물자로 중국 측 인원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북한의 코로나19 퇴치에 협력할 용의가 있다"며 "북한의 수요에 따라 지원과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북한과 인접한 랴오닝성에서 북한 파견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달 말부터 대북 무역상들을 통해 해열제 등 의약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북 무역상은 "지난달 말부터 주문이 들어왔고, 노동절 연휴인 이달 2일과 3일에도 '빨리 구해달라'는 독촉이 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처음 공개하기 이전부터 북한 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의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관련 정보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며 북한 정부에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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