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웃나 했는데..' 자영업자 대상 보이스피싱에 '비상'

권혜민 2022. 5.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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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식당가에 최근 '보이스 피싱' 비상이 걸렸다.

RKDDXNJS도내 A식당은 최근 거리두기 해제, 쾌적한 봄 날씨 등으로 연일 손님이 북적이며 오랜만에 매장 안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A식당 대표 B씨는 지난 16일 오후 통장에서 1000만원이 이유 없이 인출된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이날 잇단 손님들의 방문으로 정신이 없던 점심시간 때 식당으로 한통의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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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연합뉴스TV 캡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식당가에 최근 ‘보이스 피싱’ 비상이 걸렸다.

RKDDXNJS도내 A식당은 최근 거리두기 해제, 쾌적한 봄 날씨 등으로 연일 손님이 북적이며 오랜만에 매장 안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불행이 찾아오며 모처럼 느끼고 있는 ‘장사할 맛’이 뚝 떨어졌다. 바로 ‘보이스 피싱’ 피해 때문이다.

A식당 대표 B씨는 지난 16일 오후 통장에서 1000만원이 이유 없이 인출된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이유를 알 수 없던 B씨는 종업원들과 이번 피해를 얘기하다 원인을 알아냈다. 이날 잇단 손님들의 방문으로 정신이 없던 점심시간 때 식당으로 한통의 전화가 왔다. 자신을 ‘질병관리청 직원’이라고 소개한 발신인은 식당 대표 B씨에게 “코로나 지원금을 지급해드리겠다”며 휴대폰으로 신분증 사본을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북적이는 손님들로 정신이 없었던 B씨는 정부에서 재난지원금을 주는 줄로만 알고 의심 없이 신분증 앞뒷면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했다. 하지만 이날 저녁때쯤 B씨의 통장에서 1000만원이 빠져 나갔다.

보이스 피싱임을 뒤늦게 안 B씨는 부랴부랴 자신의 모든 통장과 카드 거래를 중지시키고 17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B씨는 “범인은 자신을 질병관리청 직원이라 사칭하면서 의심 받지 않도록 질병관리청 마크 같은 것을 함께 보내줬다”며 “모처럼 웃나 싶었는데 이렇게 피해를 당할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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