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로 'OBS경인TV'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제23차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대상 사업자로 OBS경인TV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신뢰받는 지역방송으로서 경기지역 여론 다양성 확보 및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안정적 방송 운영을 위한 경기지역 라디오 신규 방송사업 허가 사업자 선정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경인방송·도로교통공단, 신청자격에 미부합으로 판단
OBS경인TV, 5개 사업자 중 784.15점으로 최고 점수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제23차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대상 사업자로 OBS경인TV를 선정했다.
기존 경기지역 지상파라디오는 경기방송이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2020년 3월 경기방송의 자진 폐업으로 방송이 중단되면서 새로운 매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방통위는 신뢰받는 지역방송으로서 경기지역 여론 다양성 확보 및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안정적 방송 운영을 위한 경기지역 라디오 신규 방송사업 허가 사업자 선정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사업자 선정을 위해 방통위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하고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선정 정책 방안 및 심사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 허가 신청 공고에는 경인방송, 경기도, 도로교통공단, OBS경인TV, 케이방송, 뉴경기방송, 경기도민방송 등 7개 법인(설립예정 포함)이 신청했다.
방통위는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 11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같은달 21일 심사위원회 운영 결과를 보고받고 사업자 선정을 논의했으나, 도로교통공단의 법률적 요건 등을 검토하기로 결정하고 의결을 보류했다.
그 이후 추가 검토과정을 거쳐 경인방송과 도로교통공단이 신청자격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5개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수(784.15점)를 얻은 OBS경인TV가 허가대상 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경기지역 여론 다양성 확보 및 지역문화 활성화가 다시 가능하게 됐다"며 "선정된 사업자는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준수와 함께 안정적 방송 운영을 통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선정된 OBS경인TV가 3개월 이내에 허가신청서에서 제시한 투자자본금의 조달을 완료한 경우 허가증을 교부하고, 허가 신청서에서 제시한 계획의 이행 담보 등을 위해 필요한 허가조건을 부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유서 쓰고 한강 갔다"…신화 이민우, 26억 갈취 당한 가스라이팅 전말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베트남 하노이서 韓 남성 체포…성관계 거부한 여성 살해
- 에스파 닝닝, 탈수·탈진 증세로 병원行…K웨이브 콘서트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