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와 부녀 호흡, 신기한 경험해"

김나연 기자 입력 2022. 5.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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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안성기와 부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서현진은 안성기와 부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신기한 경험을 했다. 영화 속에서 차를 타고 가면서 아빠가 하는 말을 따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을 어떻게 촬영해야 할지 직전까지도 결정을 못 했다. 아기 목소리도 안 될 것 같고, 멀쩡한 목소리도 안 될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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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안성기 서현진 / 사진=영화 스틸컷
배우 서현진이 안성기와 부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카시오페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신연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현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성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국민배우 안성기가 인우 역을 맡아 서현진과 부녀 호흡을 맞추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부성애 열연을 펼쳤다. 또한 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점점 어린 아이가 되어가는 수진 역을 맡았다.

이날 서현진은 안성기와 부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신기한 경험을 했다. 영화 속에서 차를 타고 가면서 아빠가 하는 말을 따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을 어떻게 촬영해야 할지 직전까지도 결정을 못 했다. 아기 목소리도 안 될 것 같고, 멀쩡한 목소리도 안 될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슛이 들어가고 선생님을 바라봤는데 역할인지 실제 그 사람인지 분간이 안 되더라. 그런 느낌을 처음 느껴봤다. 선생님의 성품이 인우에 많이 녹아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신기한 경험, 체험과도 같은 순간이었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목소리가 나오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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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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