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 선배님과 연기하며 신기한 경험해"[N현장]

정유진 기자 2022. 5.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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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선배 안성기와의 연기를 하며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한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안성기 선배님과 호흡을 하며 신기한 경험한 적 있다, 차 안에서 '아빠가 하는 말 따라해봐' 해서 '아빠가 슬퍼해요, 딸이 슬퍼해요' '만지지마' '때리지마' 따라하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촬영 당일까지 결정을 못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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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서현진이 선배 안성기와의 연기를 하며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한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안성기 선배님과 호흡을 하며 신기한 경험한 적 있다, 차 안에서 '아빠가 하는 말 따라해봐' 해서 '아빠가 슬퍼해요, 딸이 슬퍼해요' '만지지마' '때리지마' 따라하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촬영 당일까지 결정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아기 목소리도 안 되고 멀쩡한 수진의 목소리도 안 되고 '어떻게 표현하지?' 하는데 슛하고 (안성기)선생님을 보는데 인우와 연기하는 건지 안성기 선생님과 연기하는지 분간이 안 가더라"며 "처음 느꼈다, 그런 느낌, 선생님의 성품이 인우에 많이 녹아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기한 경험, 체험 같은 순간이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톤의 목소리가 나오더라"며 "아빠가 '따라해봐' 첫 마디를 뱉었을 때 내 목소리에 나도 놀랐다, 찍고 나서 선생님한테도 감독님한테도 얘기했다, 누구랑 연기한 건지 모르겠다고, 저에게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은 후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서현진은 극중 초로기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완벽주의자 변호사 수진을 연기했고, 안성기가 알츠하이머 딸을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인우를 연기했다.

한편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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