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1원 내린 1275원 마감..이창용 총재 '빅스텝' 시사 발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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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1원 내린 1275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1원 내린 1280원에 출발했다.
이후 전날 장중 최고점인 1286원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며 하루 만에 약 10원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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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래일째 하락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1원 내린 1275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1원 내린 1280원에 출발했다. 이후 전날 장중 최고점인 1286원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며 하루 만에 약 10원 가까이 떨어졌다.
전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빅스텝(0.50%포인트 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첫 회동을 갖고 기준금리와 관련해 "앞으로 '빅스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물가, 성장률이 어떻게 변할지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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