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장 준비하는 SK에코플랜트, 1분기 영업익 462억원

최용준 2022. 5. 17.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에코플랜트가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706억원,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 46.0%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선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매출 감소의 영향,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중반 이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배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가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706억원,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 46.0%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변경한 후 첫 공시다.

17일 SK에코플랜트는 터키 차나칼레 대교, 고성그린파워 발전소 등 국내외 프로젝트들이 마무리 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8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반 이후부터 신규 SK하이닉스 프로젝트와 수소 연료전지 수주 물량이 반영되고, 삼강엠앤티와 테스(TES)의 인수 절차도 마무리돼 자회사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선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매출 감소의 영향,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중반 이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배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573%에 이어 올해 1·4분기 362%로 개선됐다. 지난 2월 출범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기업인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상환전환우선주(지분 50.01%)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올해 2·4분기에는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사모펀드(PEF) 대상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와 약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추진 중에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환경 및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히 전환함에 따라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과 약 1조원 가량의 자본 확충, 그리고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의 이익 창출 등을 통해 올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300% 초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