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새 검은머리가 흰머리로..조국이 공유한 정은경

김민정 2022. 5. 17.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방역 사령관이었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임기가 종료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 청장의 과거 모습과 최근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진 중 과거 모습은 지난 2017년 7월 차관급 인사에서 정 청장이 질병관리본부장에 발탁됐을 때 사진이다.

1995년 질병관리본부 전신인 국립보건원 연구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정 청장은 지난 2017년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코로나19 방역 사령관이었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임기가 종료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 청장의 과거 모습과 최근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조 전 장관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진 중 과거 모습은 지난 2017년 7월 차관급 인사에서 정 청장이 질병관리본부장에 발탁됐을 때 사진이다. 또 다른 사진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는 정 청장의 모습인데 과거와 확연히 다른 머리색이 눈길을 모은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이끌면서 머리색이 하얗게 변했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머리 감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짧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 청장은 2년 5개월의 업무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1995년 질병관리본부 전신인 국립보건원 연구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정 청장은 지난 2017년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코로나19 사태 후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며 첫 청장을 지냈다.

정 청장은 ‘3T’(진단·검사·치료) 전략을 수립해 한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을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7일 0시 기준 40일째 0.13%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새 질병관리본부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 교수를 임명했다.

백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내과 과장을 지냈으며,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도 역임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