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효과' 토트넘 경기, EPL 시청률 최초로 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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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손흥민 경기의 주관 방송사인 스포티비(SPOTV)가 역대 EPL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스포티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진행됐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번리전이 전국 기준 6%가 넘는 가구 시청률(SPOTV, SPOTV ON 통합)을 찍었다.
이 기록은 SPOTV 채널의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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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노리치시티와 최종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손흥민 경기의 주관 방송사인 스포티비(SPOTV)가 역대 EPL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스포티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진행됐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번리전이 전국 기준 6%가 넘는 가구 시청률(SPOTV, SPOTV ON 통합)을 찍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평균 시청자 수는 146만명, 총 누적 시청자 수는 290만명에 육박했다.
이 기록은 SPOTV 채널의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1골을 몰아치며 골든 부츠(득점왕)를 노리는 손흥민의 활약으로 인해 3년 여 만에 기존 기록(2019년 3.1%)을 경신했다.
해외 축구 시청률이 6%대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으로 이번이 역대 두 번째다.
첫 번째는 토트넘이 리버풀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2019년으로 당시 6.3%를 기록한 바 있다.
스포티비 관계자는 "전국민적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4위 싸움과 손흥민의 득점왕 도전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의 득점왕과 토트넘의 UCL 출전권이 걸려있는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전은 오는 22일 오후 11시50분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 된다.
토트넘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최소 4위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리그 2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를 1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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