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연구로 경제발전' 故정창희 전 지질학회장.."원로과학자 공로 기려야"

김승준 기자 2022. 5.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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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질학회는 정창희 제17대 학회장의 영결식을 18일에 학회장으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1986년까지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교수, 1974년부터 1976년까지 대한지질학회 회장, 1960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을 역임했다.

정창희 박사의 영결식은 기원서 대한지질학회장, 이용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대교 강원대학교 교수가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아 '대한지질학회장'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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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지층 연구로 경제발전 기여..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 선정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韓 경제발전 원로 과학자들의 숨은 노력있다..앞으로 더 예우할 방안 찾을 것"
고(故) 정창희 박사 (대한지질학회 제공) 2022.05.17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대한지질학회는 정창희 제17대 학회장의 영결식을 18일에 학회장으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5일 별세한 고(故) 정창희 박사는 1920년에 태어나 1968년 일본 북해도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1986년까지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교수, 1974년부터 1976년까지 대한지질학회 회장, 1960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을 역임했다.

그는 탄광지역 지층 연구로 경제발전에 필요한 에너지자원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학술원상, 5.16민족상,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창희 박사의 영결식은 기원서 대한지질학회장, 이용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대교 강원대학교 교수가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아 '대한지질학회장'으로 거행된다.

오태석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지난 17일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인 고인을 예우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는 오 차관의 첫 대외 행보다.

오 차관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보면 갑자기 이뤄진게 아니라 원로 과학자들의 숨은 노력이 많다"며 "정부는 국가발전에 헌신하신 과학기술자를 예우하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오고 있다. 앞으로 더 예우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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