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원할 때 그를 찾아간다" 쿠티뉴, 빌라 내 입지 '최정상'

한유철 기자 2022. 5.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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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유망주 제이콥 램지가 필리페 쿠티뉴의 합류에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아스톤 빌라가 쿠티뉴를 품는 데 성공했다.

아스톤 빌라의 미래로 떠오른 램지 역시 쿠티뉴의 합류에 들뜬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쿠티뉴와 포지션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며 "쿠티뉴는 여기에서 행복하다. 아스톤 빌라의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쿠티뉴를 더 볼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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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톤 빌라 유망주 제이콥 램지가 필리페 쿠티뉴의 합류에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아스톤 빌라가 쿠티뉴를 품는 데 성공했다. 아스톤 빌라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를 바르셀로나에서 완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약 267억 원)로 예상되며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바르셀로나에선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7-18시즌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쿠티뉴는 4시즌 간 10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공격포인트 역시 25골 14어시스트에 불과했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하는 데 들인 금액만 1억 3500만 유로(약 1799억 원)에 달했기 때문에 쿠티뉴는 내내 '먹튀'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결국 잉글랜드 복귀를 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은 쿠티뉴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잉글랜드로 향했다. '친정팀' 리버풀과도 연결됐지만 그의 행선지는 아스톤 빌라였다. 리버풀 시절 한솥밥을 먹은 스티븐 제라드의 존재가 큰 이유였다.


아스톤 빌라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쿠티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선발로 자리 잡은 쿠티뉴는 17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제라드 감독은 쿠티뉴의 완전 영입을 선택했다.


월드 클래스 선수의 합류에 내부 선수들도 환호했다. 아스톤 빌라의 미래로 떠오른 램지 역시 쿠티뉴의 합류에 들뜬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리버풀 같은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그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울 점도 많다. 경험이 풍부한 만큼 아스톤 빌라 선수들은 쿠티뉴의 경험을 본받길 원한다. 램지는 "모든 선수들이 조언을 얻길 원할 때, 쿠티뉴를 찾아간다. 인격적으로도 매우 훌륭하며 그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램지가 가장 큰 수혜자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램지는 쿠티뉴와 비슷한 포지션을 소화한다. 그는 "쿠티뉴와 포지션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며 "쿠티뉴는 여기에서 행복하다. 아스톤 빌라의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쿠티뉴를 더 볼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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