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보,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추진

김유진 기자 2022. 5.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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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에 다시 한번 나섰다.

계획대로 잔여지분 매각이 진행된다면 최소 2000억원의 공적자금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예보는 지난 2월에도 우리금융지주 지분 2.2%를 매각하며 2392억원의 공적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만약 우리금융지주 지분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면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전량 처분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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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분 매각 위한 수요예측 나서..최소 2000억원 공적자금 추가 회수 가능할 듯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에 다시 한번 나섰다. 계획대로 잔여지분 매각이 진행된다면 최소 2000억원의 공적자금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우리금융지주 지분 1.81%(1317만898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방식(블록세일)으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수요가 있다면 예보는 잔여지분 전량인 3.62%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제시한 주당 가격은 1만5229원에서 1만5700원으로 할인율은 최대 3%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JP모건이 공동으로 매각을 주관한다.

예보는 이번 매각에 성공하면 최소 2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예보는 지난 2월에도 우리금융지주 지분 2.2%를 매각하며 2392억원의 공적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만약 우리금융지주 지분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면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전량 처분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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