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

진나연 기자 2022. 5.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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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충남대병원 17일 위·수탁 협약
치료·인력관리 등 개원 후 5년 간 위탁

올해 12월 말 개원 예정인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운영을 충남대병원이 맡는다.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병원은 장애어린이에 대한 재활치료·돌봄·교육과 인력·시설관리 등 어린이재활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위탁 기간은 개원 후 5년 간이다.

대전시는 병원 운영비와 공공재활의료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하며, 공공의료시설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지도·감독한다.

이택구 시장 권한대행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하면 약 22만 명의 대전·충남권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의 의료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대병원과 함께 지역 장애어린이에게 적절한 재활치료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70병상 규모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약 37%이다.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이 1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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