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루나, 28만명·700억개 보유 추정".."거래동향 주시"

고은상 gotostorm@mbc.co.kr 2022. 5.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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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오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의 폭락 사태와 관련해 가격 및 거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법적으로 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다 보니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는 있지만, 가격이나 거래 동향이라든지 숫자 현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거래업자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시행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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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전체회의 참석한 고승범 금융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오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의 폭락 사태와 관련해 가격 및 거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고 위원장은 최근 기준으로 루나를 보유한 사람이 28만명이고 이들이 700억개 정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법적으로 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다 보니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는 있지만, 가격이나 거래 동향이라든지 숫자 현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거래업자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시행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이후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 중 폐지된 것이 541개라는 지적에 대해선 "근거법이 없어 별도 조치가 어렵다"면서 "투자가 자기 책임 영역이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각별히 유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 한국산 코인으로 분류되는 테라와 자매 코인 루나가 최근 연일 폭락해 가상화폐 시장의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69560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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