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인천·평택 세관, 서해안벨트 밀수에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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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을 통한 밀수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산세관과 인천세관, 평택세관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세관은 17일 군산세관에서 '서해안 벨트 밀수단속 협력회의'를 열고 세관 간 밀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대응으로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서해안 중요 세관인 이들 기관의 불법 단속에 대한 공조와 협력을 더 공고히 함으로써 특정 지역이나 분야에 단속이 집중되면 다른 경로로 불법행위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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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서해안을 통한 밀수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산세관과 인천세관, 평택세관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세관은 17일 군산세관에서 '서해안 벨트 밀수단속 협력회의'를 열고 세관 간 밀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대응으로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서해안 중요 세관인 이들 기관의 불법 단속에 대한 공조와 협력을 더 공고히 함으로써 특정 지역이나 분야에 단속이 집중되면 다른 경로로 불법행위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막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세관장들은 통관·조사·감시 분야에서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전문 분야별 실무 공동대응 등도 논의했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에 힘입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틈을 타 마약, 예술품, 총기류, 금괴 등의 밀반입이 우려된다"며 단속과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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