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후보, 청년대상 가다실9(HPV 백신) 접종·탈모 치료 지원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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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청년들의 '가다실9(HPV 백신·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과 탈모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황 대변인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구강암, 인후암, 항문암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 18세부터 26세의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남녀 구분 없이 가다실9 접종 1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청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접종대상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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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니또' 정책발표··18~26세 청년 ‘가다실9’·만39세 미만 탈모 치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청년들의 ‘가다실9(HPV 백신·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과 탈모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허태정 후보 선대위 황은주 정책대변인은 17일 오전 온통행복캠프에서 시민들의 일상 속 체감형 정책을 의미하는 ‘마니또’ 정책발표회를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황 대변인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구강암, 인후암, 항문암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 18세부터 26세의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남녀 구분 없이 가다실9 접종 1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다실9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으로 총 3회를 접종해야 한다. 하지만 1회 접종 당 가격이 20여 만원 수준으로 청년에게는 비용부담이 크다.
현재 정부에서는 여성청소년과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백신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허 후보는 청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접종대상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가다실9 접종 예산은 약 3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정책 구상도 내놨다.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 경구용 치료제 구매 금액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은주 대변인은 "지난 대선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이 정책을 지지해 주셨던 만큼 그 약속을 허태정 후보가 이어나가는 뜻에서 정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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