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 목포시장 후보, '토론회 불참' 김종식 후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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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두 정의당 전남 목포시장 후보(53)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후보(71)의 시민단체 주최 토론회 참석 거부를 비판하며 정책선거를 요구했다.
여인두 후보는 "지난 12일 '정쟁 그치고 정책' 다짐 선언식에 이어 오는 20일 예정이던 시민단체와의 정책 토론회가 또다시 무산됐다"며 "김종식 후보측이 토론회 주제를 문제삼아 본인들 요구대로 주제를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돌연 토론회 참석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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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여인두 정의당 전남 목포시장 후보(53)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후보(71)의 시민단체 주최 토론회 참석 거부를 비판하며 정책선거를 요구했다.
여인두 후보는 "지난 12일 '정쟁 그치고 정책' 다짐 선언식에 이어 오는 20일 예정이던 시민단체와의 정책 토론회가 또다시 무산됐다"며 "김종식 후보측이 토론회 주제를 문제삼아 본인들 요구대로 주제를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돌연 토론회 참석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무산된 토론회는 목포인권포럼과 목포시민사회소통과 연대가 주최해 삼학도 호텔, 목포시내버스, 쓰레기 소각장 등 목포 현안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여 후보는 "선거는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축제여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목포시장 선거는 정책 대결은 실종되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종식 후보에게 "정쟁을 그치고 정책선거에 임해 달라,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소모적인 비방전으로 흐르지 않게 해 달라, 어떤 주제라도 당당히 나와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달라"며 3가지를 요구했다.
이번 6·1 목포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정의당 여인두 후보, 무소속 박홍률 후보(68)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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