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볼링(KPBA) 다시 기지개..올해 23개 대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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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넘게 움츠려 있던 한국프로볼링(KPBA)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프로볼링협회(회장 김언식)는 17일 "올해 정상적으로 시즌이 진행될 경우, 23개 대회를 전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BA는 특히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해, 청주, 정읍, 태백, 동해, 세종, 안동, 군산, 원주, 김천, 상주, 나주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전국을 순회하는 방식의 대회를 열어 볼링 활성화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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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넘게 움츠려 있던 한국프로볼링(KPBA)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프로볼링협회(회장 김언식)는 17일 “올해 정상적으로 시즌이 진행될 경우, 23개 대회를 전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제1차 DSD 삼호컵(총상금 1억5000만원)이 경기도 수원 빅볼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데 이어, 같은 달 2022 아산컵(총상금 3500만원)이 충남 아산의 로얄 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경기도 안산 더킹볼 볼링경기장에서 제3회 900 글로벌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1000만원)이 예정돼 있다. 여자 준메이저대회다.
KPBA에 따르면, 협회 소속 선수는 1200여명에 이르고, 전국에 볼링경기장도 1200개에 달한다. KPBA는 지난 1995년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창립된 프로볼링단체다. 창립 이후 28년 동안 연간 30여개의 토너먼트 대회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했다.
KPBA는 특히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해, 청주, 정읍, 태백, 동해, 세종, 안동, 군산, 원주, 김천, 상주, 나주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전국을 순회하는 방식의 대회를 열어 볼링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한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를 비롯해, 영화배우 김수현, 가수 이홍기 등도 선수로 참여함으로써 프로볼링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33개 대회를 연 뒤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과 2021년에는 축소돼 대회가 운영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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