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돌풍' 파라, 현역 은퇴 선언..프런트로 새 출발

문대현 기자 2022. 5.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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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했던 헤라르도 파라(35·베네수엘라)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파라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선수에서 물러나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시간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프런트에서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

파라는 MLB에서 뛴 12시즌 동안 통산 1519경기 타율 0.275 90홈런 532타점 1335안타 OPS 0.725를 기록했고, 2번의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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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를 등장음악으로 쓴 헤라르도 파라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했던 헤라르도 파라(35·베네수엘라)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파라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선수에서 물러나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시간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프런트에서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

파라는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등을 거쳤다.

2019년 워싱턴 이적 후에는 자신의 타석 등장곡을 '아기상어'로 교체했는데 팀과 개인의 성적이 모두 반등하며 MLB에 '아기상어' 돌풍을 일으켰다.

그 해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파라는 2020년 일본으로 건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워싱턴으로 복귀해 53경기를 뛰면서 MLB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파라는 MLB에서 뛴 12시즌 동안 통산 1519경기 타율 0.275 90홈런 532타점 1335안타 OPS 0.725를 기록했고, 2번의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파라는 이제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의 특별 보좌를 맡아 프런트에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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