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밀·보리 자급률 높인다"..농진청, 신품종 육종 발굴 평가회

박영주 2022. 5.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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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밀, 보리의 신품종 육종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18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밀·보리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주희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밀과 보리 유전자원이 신품종 육종 소재로 선발, 분양되고 신속하게 활용돼 국내 식량안보 강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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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2개 나라 수집 1600여 자원 선보여…씨앗은행서 분양

씨앗은행 홈페이지(사진=씨앗은행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밀, 보리의 신품종 육종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18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밀·보리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밀·보리 자급률은 각각 0.8%와 38.2%로 나타나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다.(2020년 기준). 정부는 2025년까지 밀 자급률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진청은 밀·보리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10배 많은 밀 '아리흑', 베타글루칸 고함량 보리 '베타원' 등 기능성 신품종을 개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밀, 보리 가운데 72개 나라에서 수집된 밀 550여 자원, 보리 1050여 자원이 선보인다.

아울러 밀과 보리 품종 육성 전문가와 재배생리, 식품 가공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주요 농업 형질을 직접 관찰한 뒤 신품종 육성 등의 연구에 활용할 자원을 현장에서 바로 선발할 예정이다.

현장 평가회에서 선발된 자원들은 맥류 산업 발전을 위한 신품종 육종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농업유전자원서비스시스템인 '씨앗은행'을 통해 분양한다.

이주희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밀과 보리 유전자원이 신품종 육종 소재로 선발, 분양되고 신속하게 활용돼 국내 식량안보 강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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