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초산동 일원에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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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된 신태인읍과 초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침체한 상권 등 각 지역이 가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소규모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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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된 신태인읍과 초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침체한 상권 등 각 지역이 가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소규모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에는 총 2억2000만원이 투입되는데, 지역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 지원을 중심으로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태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시끌시끌 와글와글 신태인’을 테마로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Δ소규모 주민공모사업 Δ신태인 문화학교 Δ신태인 야시장 등 지속 가능한 원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초산동 예비사업은 ‘스스로 만드는 살고 싶은 마을 초화로’를 테마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Δ두꺼비집 수리 공동체 육성 Δ안전하고 깨끗한 마을만들기 Δ골목 정원 조성 등 소규모 그린 뉴딜정책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와 초산동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 현안 해결 등 주민참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주민역량 강화와 주민주도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신태인·초산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2023년에 뉴딜사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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