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코로나'에 中 상하이 4월 자동차 판매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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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강력한 제로 코로나정책으로 단 한 대의 차량 판매도 없었다고 CNN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상하이 시민 2500만명은 7주째 이어진 강력한 봉쇄 조치에 거의 가택연금에 처한 상황이다.
강력한 봉쇄에 4월 상하이의 거의 모든 딜러샵은 폐쇄됐고 판매도 전혀 없었다고 상하이자동차판매협회는 밝혔다.
중국 전체로 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전월 대비 46% 급감한 120만대로 10년 만에 최악의 4월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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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강력한 제로 코로나정책으로 단 한 대의 차량 판매도 없었다고 CNN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상하이 시민 2500만명은 7주째 이어진 강력한 봉쇄 조치에 거의 가택연금에 처한 상황이다.
강력한 봉쇄에 4월 상하이의 거의 모든 딜러샵은 폐쇄됐고 판매도 전혀 없었다고 상하이자동차판매협회는 밝혔다. 중국 전체로 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전월 대비 46% 급감한 120만대로 10년 만에 최악의 4월 판매고를 기록했다.
CNN 추산에 따르면 중국에서 부분 혹은 전명 봉쇄된 도시는 30곳이 넘고 방역조치에 영향을 받는 인구만 1억87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 매우 중요한 곳이다. 지난해 상하이에서 판매된 신차는 73만6000대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팔리는 도시다.
또 테슬라, 폭스바겐과 같은 완성차는 물론 보쉬, ZF그룹과 같은 주요 부품업체들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제조허브다.
중국에서 지난달 테슬라 차량 판매는 전월 대비 98% 급감했다.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도 81% 줄었다. 토요타자동차는 상하이 봉쇄에 따른 부품 부족으로 일본 현지 자동차 공장 8곳의 14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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