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도교육감 후보, 조광한 시장과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둘러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7일 오전 11시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임 후보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시 관계자와 함께 층별 공간 곳곳을 둘러봤다.

조 시장은 펀그라운드 조성 취지와 공간 콘셉트, 운영방향 등을 임 후보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임 후보는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청소년 공간에 대한 남양주시의 조성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교육 현장 행정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진접읍, 조안면, 진건읍, 퇴계원읍까지 4개 권역에 각기 다른 규모와 콘셉트로 펀그라운드를 조성 중이다.

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쉬면서 힐링함과 동시에 친구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펀그라운드 진접은 옛 진접 문화의 집을 철거한 자리에 조성한다. 지상 4층, 연면적 3392㎡ 규모다.

1~2층은 다양한 활동·공연·그룹 프로젝트 등이 이뤄지는 언더그라운드, 3층은 소통·힐링·몰입을 유도하는 온그라운드(On Ground), 4층은 오버그라운드(Over Ground)로 바깥바람을 느끼면서 놀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는 오는 6월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할 계획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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