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서 전국 장애인들 "평등하게 살 권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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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애인단체가 5·18민주화운동 42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권리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애인연대)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완전한 통합과 참여 보장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도 존엄하게 살 수 있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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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주 5·18민주광장서 '이동권·탈시설권'촉구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장애인단체가 5·18민주화운동 42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권리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애인연대)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완전한 통합과 참여 보장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도 존엄하게 살 수 있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연대는 "5·18 정신은 저항과 연대지만 42년이 흐른 지금도 장애인은 민주주의를 누리지 못한 채 구조적으로 차별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들이 이동할 권리, 교육받고 노동할 권리, 거주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탈시설 권리는 여전히 부정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연대는 이 자리에서 권리보장을 위한 2023년 예산 ·정책요구안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탈시설 장애인 자립 지원 로드맵 예산 반영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저상버스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제도화 등이다.
이날 집회엔 광주·전남과 전북, 서울 등 13개 시·도 지체장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기획재정부 장관은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자'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5·18민주광장~금남로 5가까지 2㎞ 가량 도보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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