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탄소제로 시민단체·고양시새마을회, '생태숲 조성' MOU

17일 경기 고양시새마을회 강당에서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와 (사)고양시새마을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생태숲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최준수 상임대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와 고양시새마을회 김창규 회장(세번째) 및 단체 임원들.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달 출범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제로 생태숲 조성 고양네트워크 준비위원회’(이하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가 17일 (사)고양시새마을회와 ‘생태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와 고양시새마을회는 이날 오후 일산동구 정발산동 고양시새마을회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준수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상임대표와 김창규 고양시 새마을회 회장, 두 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Δ생태숲 조성을 위해 개인과 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Δ생태숲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Δ시민들의 참여 유도 모색 Δ고양시의 기후위기 대응 중점 정책으로 반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주민들 스스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달 18일 출범했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은 전국 최초로 발족하는 탄소제로 도시 생태숲 조성을 위한 시민운동기구로, 고양시 첫번째 탄소제로 생태숲으로 킨텍스 남쪽의 개발 유보지 50만㎡ 부지에 탄소제로 생태숲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