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바이오헬스분야 허가심사 기술상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과 4자간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오른쪽 첫번째) 이사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두번째)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세번째) 이사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승경(″네번째)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17일 바이오헬스 분야 허가심사 기술상담 제공 및 정보교류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제품화돼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IOHealth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바이오헬스 의료제품 분야에 대한 허가심사 기술 상담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여 기업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허가심사 기술상담 교육 △허가심사 기술상담 제공 등에 협력하게 되며 KBIOHealth는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 평가원과 허가심사 기술 상담을 강화한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의료제품의 상품화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 규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적 바이오 규제 지원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평가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허가심사 기술상담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BIOHealth는 혁신적 바이오헬스 제품 연구개발 및 제품화 과정에서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규제과학지원단을 출범하여 기술상담 및 인허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송=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