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반려견 동반 여행 활성화 지원..'댕댕트립'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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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 동반 여행 활성화를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하반기 중 전문여행사와 공동으로 반려견 전용 열차를 활용한 '댕댕 트레인' 등 특색 있는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로 반려견 동반 여행이 국내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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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약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반려견 동반 트레킹 축제 '댕댕트레킹'과 연계해 '댕댕트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댕댕트레킹은 201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반려견 트레킹 경주대회, 보물찾기, 목줄 없는 댕댕 프리존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댕댕트립 내용은 정선·영월군 내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가능한 5개 여행지(정선 나전역 카페, 타임캡슐 공원, 민둥산 트레킹 코스, 꽃벼루재,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 선정과 홍보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를 초청, 댕댕트레킹 전체 참가자 대상 여행지에서의 펫티켓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도 예정돼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국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 정보 제공을 위해 동반가능 여행지, 숙박정보 등이 담긴 종합정보 DB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하반기 중 전문여행사와 공동으로 반려견 전용 열차를 활용한 '댕댕 트레인' 등 특색 있는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로 반려견 동반 여행이 국내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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