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심야택시 대란 해결"..오세훈 "청년 취업 사관학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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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심야 택시 대란 해결'을, 국민의힘 후보는 '청년 취업 사관학교 확대'를 각각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후보의 무능 행정으로 택시 대란이 초래됐다"며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심야 택시 잡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형 뉴딜 일자리'를 활용해 택시 기사를 긴급 충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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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심야 택시 대란 해결’을, 국민의힘 후보는 ‘청년 취업 사관학교 확대’를 각각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후보의 무능 행정으로 택시 대란이 초래됐다”며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심야 택시 잡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형 뉴딜 일자리’를 활용해 택시 기사를 긴급 충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는 또 법인 택시 기사의 처우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고, 야간 수당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들이 배달 플랫폼 등으로 이직하면서 발생한 장기 휴업 법인 택시를 서울시에서 인수해, 공공형 택시를 도입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공공형 택시는 장애인 콜택시로 활용하거나 택시를 잡기 힘든 피크 시간에 긴급 투입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또 택시 기사들이 손님을 골라 태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애플리케이션에 목적지 표시를 제한하는 방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오늘(17일) 관훈틀럽 토론회에 참석해 “앞으로 4년간 제대로 일할 기회를 얻어서 서울을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 후보는 하후상박형 소득보장제도인 ‘안심 소득 시범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 후보는 특히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서울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025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권역별 대학들을 연계한 캠퍼스 창업 밸리를 조성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서울영테크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청년 수당의 문턱을 낮추고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동시에 청년 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확대, 전·월세보증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관변단체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최소화해 예산 낭비를 막고, 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은 확대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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