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트레이드로 김현지 영입..나현수는 현대건설行

이한주 기자 2022. 5. 17.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현대건설로부터 세터 김현지를 받는 조건으로 센터 나현수를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현지는 지난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로 향하는 나현수에게도 "그동안 팀에 대한 공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지 /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현대건설로부터 세터 김현지를 받는 조건으로 센터 나현수를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후 세터 하효림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했다. 구단에서 만류했지만 선수 본인의 뜻이 확고했다. 하효림이 팀을 떠나며 팀 내 세터가 염혜선, 김채나(개명 전 김혜원) 2명 밖에 남지 않았고 염혜선은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세터 자리가 사실상 텅 비게 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하효림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취약 포지션이 발생하게 됐고 비 시즌 원활한 훈련과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위해 세터 포지션 선수 영입이 필요했다"고 이번 트레이드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현지는 지난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2경에서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김현지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이숙자 코치의 전문지도를 통해 성장함으로서 팀 전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로 향하는 나현수에게도 "그동안 팀에 대한 공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탄중앙중-대전용산고 출신인 나현수는 2018-2019시즌 2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KGC인삼공사에서 센터 백업 요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나현수의 합류로 센터 백업멤버가 보강됐다. 현역 센터 중 유일한 왼손잡이인 선수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팀 전술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