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다음 시즌에도 본다..케인, 사실상 잔류선언

2022. 5. 17.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 기록을 쓰고 있는 황금듀오를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이 영국 매체와 인터뷰서 2022-2023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케인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더드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 부임 후 우리는 분명 개선됐다"며 "훌륭한 감독과 함께하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로이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 기록을 쓰고 있는 황금듀오를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이 영국 매체와 인터뷰서 2022-2023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실상 잔류 선언으로 풀이된다.

케인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더드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 부임 후 우리는 분명 개선됐다"며 "훌륭한 감독과 함께하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잔류 여부에 대해 케인은 "전혀 아는 게 없다. 감독님은 이곳에서 정말 열심히 일해왔다. 훌륭한 사람이고,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므로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해야 한다"면서 "나와 모든 팀원이 그와 일하는 것을 즐긴다. 나는 콘테 감독의 열렬한 팬이고, 우리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그가 팀에 남는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설에 휩싸였다. 2020-2021시즌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고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그는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끝내 이적은 불발됐다.

케인은 올시즌 정규리그 16골 8도움을 포함해 공식전에서 총 2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는 EPL 통산 최다인 41골을 합작,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 듀오(36골)를 넘어 새 역사를 썼다.

anju101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